최근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밤마다 야식에 맥주를 자주 마셨더니 자다가 위액이 역류하는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더니 역류성식도염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소에 잦은 과식과 식후 누워서 티비보는 습관이 있었는데 결국 사단이 나고 말았네요. 약을 한달치나 처방해줘서 배터지게 약을 먹어도 별로 차도가 없네요. 의사선생님은 생활습관을 바꿔보자고 하시는데 평소 습관을 바꾼다는게 그리 쉬운일이 아니여서 너무 괴롭더라구요.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괄약근에 염증이 생겨 느슨해져서 위 음식물이 역류하는 증상인데 음식물이 역류할때 그 독한 위액이 같이 넘어와 식도를 상하게 하여 결국 만성 위장병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치료방법은 우선 소식을 생활화 하고 음식을 먹은뒤 누워있던 습관을 고칠려고 노력 많이 했구요. 약국에서 카베진이라고 약을 구입해서 꾸준히 복용했어요. 양배추에서 좋은 성분만 추출해서 만든거라고 일단 먹어보라고 친구가 권해서 먹었는데 효과 있는듯요.
한달쯤 지나니까 서서히 복부 불쾌감이 사라지더니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음식을 먹을때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습관과 과식하지않기, 음식먹고 눕지않기, 적당한 운동을 생활화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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