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가볼만한 곳 담양 명소 국수거리 방문기

담양 가볼만한 곳 담양 명소 국수거리 방문기

날씨도 좋구 담양 여행하면서 한번쯤은 방문한다는 담양 국수거리를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죽녹원과 가깝기도 하고 관방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바로 삼삼오오 모여 국숫집들이 모여있는 국수거리가 나오네요. 가로수로 느티나무들이 즐비하게 심어져 있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좋은 그늘을 제공해줘서 밖에 있는 평상에 앉아서 국수를 맛보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입구에 저렇게 국수푯말을 들고 있는 대나무를 형상화한 듯 한 석상이 우리를 맞이해 주네요.

평일이어서 거리는 한산하고 날씨가 늦가을이어서 대부분 가게 안쪽에 들어가셔서 식사를 해서 밖에서 드시는 분들은 저희 말고는 없었답니다.

역사와 전통이 꽤나 오래된 국숫집들도 많고 특히 최근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국수편에 나와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그 집을 방문해서 먹어보기 했습니다.

떡하니 SBS 백종원의 3대천왕 (국수편)에 출연해서 방영되었다는 홍보물이 눈이 확 들어오네요. 

저런식으로 관방천 옆으로 평상들이 즐비하게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성수기때는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곤 합니다. 어디든 평일에는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나봅니다.

관방천에 오리배도 보이네요. 현재 대대적인 하천 정비공사를 하고 있어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나중에 완공되고 나면 주차장도 편리하고 더 아름다운 관방천이 된다고 하네요.

우리가 방문한 곳입니다. 여기 국숫집은 사실 대동소이하게 맛이 평준화 되어있어서 다 맛있어요. 굳지 특별한 곳을 찾아보지 않아도 될지도 모른다 생각이 몇집 방문해서 먹어보니 들더군요.

저희가 앉아서 먹을 평상이네요. 날씨가 그렇게 춥지는 않아서 특히 바람이 없어서 평상에서 상을 받아 먹기로 했습니다.

먼저 멸치국물국수가 나왔는데 비주얼도 괜찮구 특히 멸치국물맛이 시원하고 맛깔스럽게 맛있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호불호가 있겠지만 약간 쌀쌀한 날씨에 멸치국물국수를 저는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일행은 비빔국수를 시켰는데 역시나 천상의 맛은 아니구 전통적인 비빔국수맛이었어요.생큼한 맛이 입맛없을때 한그릇하면 입맛도 돌아오고 기분도 좋아질거 같았습니다.

국수거리에서 나오는 음식 풀사진이네요. 밑반찬도 딱 3가지만 나오더군요. 국수를 먹을땐 거의 반찬은 먹지 않으니 무 별 상관은 없었습니다.

멸치국물국수는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네요.

제 손이 크게 나와서 사실 양이 그렇게 적지 않은데 유독 그릇이 작게 나온거 같아요.

비빔국수도 보기만 해도 좀 얼큰한 맛이 느껴지네요. 비빔국수에 콩나물이 아삭아삭 먹는 맛도 좋았습니다.

국수를 맛있게 먹고 좀 매웠는지 오는길에 찹쌀로 만든 길쭉이 호떡을 몇개 사서 먹었습니다.

주문하고 10분가까이 굽는데 시간이 걸려서 당황했지만 몸에도 좋은 찹쌀이구 또 안에 들어있는 속이 꿀처럼 달달한 것이 땅콩과 같이 섞여있어서 제 입맛에는 맛있었습니다.

담양에 가시면 한끼정도는 국수거리에서 따뜻하고 시원한 멸치국물국수 한 그릇 권해드립니다. 

여름에 콩국수도 판다고 하는군요.

계란도 파니까 같이 주문해서 드시면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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