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송강정
정철 선생님이 머물던 곳이라하니 더 멋스럽고 예사롭지 않게 보입니다. 예전에 사랑하는 연인들이 이곳 정자에서 사랑고백도 자주 하곤 했다고 하던데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알수 없으나 정말 고즈넉하고 멋진건 사실이네요.
계단을 오르며 솔향이 그윽합니다. 바로 아래에 담양에서 유명한 돼지갈비집이 있어서 고기냄새도 스멀스멀 나네요. 고기 한사발 뜯고 차한잔 들고 산책하기 딱입니다.
정상에 오르는 담양벌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네요.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담양읍입니다. 옆으로는 고속국도가 있어서 자동차 소음이 좀있네요.
이 작은 정자에서 어떻게 기거하고 지냈을지 좀 궁금하네요. 예전에 서울에서 낙향해서 오면 지방 유지들이 먹을거며 온갖 생활용품들을 제공하였다고 하니 생각보다 퍽퍽한 유배생활이 아니였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볕좋은 시간에 차마시며 힐링좀 하고 행복감을 만끽하고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담에도 또 찾아와서 이 분위기 즐기기로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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